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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진심인 카족들, 점.진.카

작성일
2025/11/10 09:48
Name
나나
Category
카족생활
날짜
2025/11/10
안녕하세요! 카펜스트리트 매니지먼트팀 나나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진행한 점진카 이벤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점진카가 무엇인지? 어떤 이벤트를 진행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팀 간 교류,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카펜스트리트는 좋은 문화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업무 효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신뢰의 온도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프로젝트와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만큼 팀 간 교류와 라포 형성의 기회는 점점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결국 좋은 성과는 좋은 관계 에서 비롯된다고 믿기에, 우리는 이 간극을 의도적으로 메우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바로 점진카(심에 심인 족들) 입니다. 단순히 식사 시간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적 실험입니다. 새로운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협업이 조금 더 편안해지는 그 순간을 위해 매니지먼트팀이 준비한 카펜만의 방식입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같이 살펴보러 가보시죠!

운명의 제비뽑기

이번 점진카는 단순히 랜덤하게 직원들끼리 점심만 먹는게 아니라, 더 깊은 라포형성을 위해 타운홀에서 게임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도 게임진행은 카펜의 베테랑 MC!! 나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랜덤 런치답게 조원은 제비뽑기로 정했어요. 평소 함께 일하던 팀원이 아닌, 다른 부서의 새로운 분들과 많이 섞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조에는 특별한 정체성이 주어졌어요! 요즘 핫한 케데헌, 귀멸의 칼날, 헌터x헌터, 명탐정코난부터 영화 해리포터, 어벤저스, 도둑들까지!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테마로 팀마다 독특한 컨셉을 부여해서 점심 시간에 재밌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점심에 진심인 카족들답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드렸는데요! 바로 등수에 따라 점심 지원 비용이 인당 15,000원부터 33,000원까지 달라진다는 것! 점심에 진심인 카족답게, 게임에 대한 진지함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어떤 컨셉인지 궁금한 카족들
점진카 대장 기념사진!

1라운드: 음악 퀴즈 대결

첫 게임은 음악 퀴즈였어요 ! 3개 조가 동시에 진행하며 음악의 가수와 제목을 가장 빨리 맞추는 조가 1점을 가져가는 방식이었는데요. 노래가 나올때마다 조별 구호를 외치며(헌터!! 코난!! 귀칼!!) 엄청난 경쟁이 벌어졌어요. 반대로 다들 잘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리듬 타며 음악 감상 모드로 전환되기도 했답니다.
음악 퀴즈로 조원끼리 모여서 의논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카족들의 모습…. 보기 좋아요 🥹
다들 열정적인 모습에 저희도 놀랐습니다….!!
콘서트장이 되버린 음악퀴즈

2라운드: 인물 퀴즈, 이번엔 협동이 관건

1라운드를 통과한 상위 3개 조는 인물 퀴즈로 결승을 치렀는데요. 이번에는 선착순이 아닌 모든 조원이 돌아가면서 정답을 맞춰야합니다! 조원 한 명이 캐리하는 것이 아닌, 한명씩 돌아가면서 문제를 맞춰야하기 때문에 협동심과 조원 위치 선별 등 좋은 전략이 필요해요!
진지한 모습의 귀칼팀!!
부전승에 올라갔지만 결국 3등한 명탐정 코난팀ㅠㅠ
다들 더 좋은 점심을 위해 자리도 바꾸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인물 퀴즈는 연예인, 역사 인물, 애니 캐릭터 외에도 카펜 팀원들까지 다양하게 나왔어요! 카펜은 닉네임 문화로 팀원의 실명까지는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를 노린 함정 문제였습니다! 결국 이 함정에 빠져버린 이가 있었으니… (결말은 아래에….)
다들 1등을 위한 뜨거운 열기에 나리님도 깜짝 놀라셨는데요.
결국 결승전에 올라간 팀은 케데헌과 귀멸의 칼날팀!! 게임 점수는 막상막하로 결국 추가 게임까지 이어졌어요. 결승에 올라간 강력한 팀이여서 그런지 다들 퀴즈를 잘 맞혀서 거의 순발력 게임이 되었는데요.
최종 우승팀은... 케데헌팀이였습니다! 축하드려요!!
막상막하의 게임 결과는??
케데헌팀 1등 축하드립니다!!
인물퀴즈에서 제품팀 맥스님의 실명을 틀려버려 저스틴님이 난감해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우승팀의 사진은 맥스님의 사진을 띄우며 마무리했습니다.
타운홀 이후 각 조원끼리 점심식사를 진행했는데요. 각 조의 컨셉에 대한 이야기와 게임을 하면서 있었던 일까지 이야기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업무도 이해하면서 결속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펜의 좋은 문화를 위해

게임의 승패를 떠나, 이날 가장 의미 있었던 건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어요.
평소 업무 미팅에서는 진지한 모습만 보던 동료의 엉뚱한 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음악퀴즈로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기도 했습니다. 점심 지원금이라는 작은 동기부여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게 됐습니다.
매니지먼트팀에서는 조직 문화 역시 명확한 목표를 갖고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문화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과 지속적인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웹툰과 만화 창작자들의 작업 환경을 혁신한다는 카펜스트리트의 미션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카펜스트리트는 제품만큼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과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점진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카족들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점진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