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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경험한 나리님이 ‘카펜’을 선택한 이유

작성일
2025/03/26 06:07
Name
나리
Category
카족이야기
날짜
안녕하세요! 카펜스트리트 매니지먼트팀의 나나입니다
오늘은 저희 팀의 든든한 리더, 나리님의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팀 리드’라고 하면 왠지 어려운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과연 우리 팀의 리더는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순간에 보람을 느끼며, 또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할까요?
나리님의 커리어 이야기부터 카펜에서의 일상, 그리고 지원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까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Q : 안녕하세요 나리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리님 :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스타트업까지 모든 회사 유형을 경험하고 다시 스타트업으로 돌아온 저는! 카펜스트리트의 매니지먼트팀 리드를 맡고 있는 나리라고 합니다. ^^

Q : 나리님의 커리어 여정, 들려주실 수 있나요?

나리님 : 저는 대학교에서 세무학을 전공했습니다. 실용적인 학문을 배워 꼭 회사에 취직해야겠다는 마인드로 대학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교수님의 소개로 세무서에서 부가세 신고를 돕는 아르바이트, 교수님 사무실에서 소득세 신고 및 기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졸업 전에는 토익 공부와 세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 했고, 파이낸스 매니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타트업 씬을 알게 된 후 스타트업으로 이직했고, 대표님과 이사님의 추천으로 피플팀에서 Office & Culture Manager로 새로운 포지션을 맡아 지금까지 업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씬은 사회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기업으로도 도전했고, 판교의 한 게임회사로 이직하여 규모가 큰 팀을 처음으로 맡으며 팀 리딩을 경험하고 매니징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Q : 카펜스트리트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또, 합류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궁금해요!

나리님 : 판교 게임회사에서의 경험도 좋았지만,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스타트업 씬이 저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다시 스타트업으로 가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할 때는 첫째, 프로덕트의 미래 시장성, 둘째, 경영진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카펜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채용 프로세스였습니다. 보통 1차, 2차 인터뷰에서는 인터뷰어가 다르기 때문에 겹치는 질문이 많은데, 카펜의 2차 인터뷰에서는 1차 인터뷰와의 연계성이 잘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복된 질문보다는 회사의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해주었고, 1차 인터뷰보다 더 깊이 있는 새로운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경영진이 회사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신뢰가 가고 마음에 들어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인상적인 인터뷰 경험이었습니다.

Q : 지금의 나리님이 되기까지, 어떻게 역량을 키워오셨나요?

나리님 : 거처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수양은 몸을 변화시킨다”는 맹자의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스타트업 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이 말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에는 진취적인 리더들과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인재들이 있어, 이 씬에 들어가면 제가 보내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책을 추천받아 읽고 공유했으며, 관련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만나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특히 동료들이 일하는 방식과 사고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이렇게 함께 일하는 좋은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직·간접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제 업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Q : 카펜스트리트의 매니지먼트팀은 현재 어떤일을 하고 있나요?

나리님 : 카펜스트리트의 매니지먼트팀은 크게 인사와 재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사부분에는 채용, 직원리텐션관리, 노무관련,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고있으며, 재무쪽에서는 내부기장을 직접하면서 법인세, 작가님들의 정산관련 업무, 예산안에 따른 현금흐름을 통제하고 관리회계를 만들어가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Q :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그중 나리님이 맡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나리님 : 저는 매니지먼트팀의 주 업무인 인사와 재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현재 1년간의 매출과 비용을 정리한 장부를 외부 감사받고, 감사보고서를 준비하는 감사 진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투자 유치 이후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포지션 채용을 위해 채용 브랜딩 및 인바운드 관리,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해온 카펜스트리트 내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기 위한 운영 지원 효율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전사 구글 드라이브 정리,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점검, 새로운 결재 양식 도입 등 카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 일하면서 가장 챌린지였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나리님 : 관성적으로 운영되던 카펜의 프로세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제시하고, 수정하는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한 회사들은 내실 다지기가 부족할 수 있는데, 카펜은 잘해오고 있었지만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분들을 설득하고, 타당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피드백을 아끼지 않은 팀원들과 대표님이 있었기에, 지금의 카펜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 카펜에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나리님 : 2024년 투자금이 들어온 후 진행한 첫 팀 리드 회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 직후 격무를 이겨내며 서러웠던 감정, 그것을 극복한 감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갔던 갈등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한 자리였습니다.
그날 대표님을 포함한 8명의 리드들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침 2024년 최대 폭설이 내린 날이라 택시도 잡히지 않아 2차, 3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 속상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팀 리드 간의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졌습니다. 비록 집에 가기 힘들었지만,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날이었습니다

Q : 나리님이 생각하는 카펜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나리님 : 동료들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매 분기마다 얼라인먼트 데이를 진행하며 전체 팀의 OKR 달성률을 공유하고, 전사적인 Sync를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가 회사 목표를 향한 나침반 역할을 해주어, 업무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이런 부분들이 카펜의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카펜 지원자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나리님 : 사랑과 건강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며 , 2D, 3D 에셋 거래 플랫폼 1위!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에이콘, 에이블러를 함께 만들어갈 분들, 어서 오세요! ^.^

Q : 정말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나리님 : 제가 말한 것들이 진짜냐고요?! 저희 자사 채용 사이트에서 카족 이야기를 꼭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