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족이야기 첫번째는 커머스팀의 리드 루피님입니다!
커머스팀은 에이콘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CS/CX와 파트너 사이트를 고도화 하는 OP,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더 나은 상품을 소싱하는 MD, 그리고 창의적인 3D 모델러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팀입니다.
루피님은 이러한 다양한 직군의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 협업의 힘을 극대화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커머스팀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 그리고 그가 가진 커머스의 철학과 팀원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루피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루피님 : 안녕하세요 카펜스트리트 커머스팀 리드를 맡고 있는 루피입니다. 저희 커머스팀은 A to Z – 입점 영업, 프로모션 전략, 상품 및 판매자 관리, CS, 상품 기획&제작에 이르기까지 에이콘에 입점하신 작가님들의 상품을 수 많은 창작자를 소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카펜스트리트는 어떻게 조인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왜 조인하게 되었나요?
루피님 : 카펜스트리트에 조인하기 전에는 해외 역직구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커머스팀 팀장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미국에 있는 한인들 대상으로 국내에 있는 다양한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을 판매했었는데요. 유형 상품을 운영하면서 배송, 창고, 재고, 유통기한 등등 신경 써야 했던 상황에서 무형의 상품인 3D에셋을 판매하는 에이콘 서비스의 매력을 알게 되어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Q : 조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루피님의 커리어가 궁금합니다. 루피님의 커리어 이야기를 해주세요 !
루피님 : 어렸을 때부터 온라인 쇼핑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e-비즈니스학과를 진학하였고, 대학교 졸업 후 자연스럽게 티몬이라는 커머스 회사에서 MD 업무를 시작했어요. 이후에도 커머스 플랫폼, T-커머스, 온라인 브랜드사 그리고 면세점까지 커머스와 관련된 곳이라면 모두 다 경험해 본 거 같아요.
보통 MD라고 하면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패션, 뷰티, 식품, 여행, 서비스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MD를 해왔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3D에셋 판매에 대한 거부감 없이 카펜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 그렇다면 루피님은 어떻게 역량을 키워왔나요?
루피님 :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질문"인 거 같아요. 주니어 시절에는 저랑 친했던 팀장님이 저에게 질문충(?)이라고 부를 정도로 정말로 질문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저는 질문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제가 질문하는 입장이라면, 질문을 하기 위해서 사전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업무 관련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반대로 제가 질문을 받고 대답해야 되는 입장이라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업무 파악을 하게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거 같아요.
Q : 카펜스트리트의 커머스팀은 현재 어떤일을 하고 있나요?
루피님 : 저희 커머스팀은 국문몰MD,영문몰MD, 일문몰MD, OP, CS/CX, 모델러와 같이 다양한 직무를 가지고 있는 팀원들이 협업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D파트에서는 입점 작가님을 소싱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협의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고요. OP 파트에서는 입점 작가님들을 위한 파트너 가이드와 파트너 어드민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CS/CX 파트에서는 구매자분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구매자 가이드를 고도화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모델러 파트에서는 판매되는 에셋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이콘에 입점하여 판매 이후 후속 대응까지 커머스팀에서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Q : 다양한 직군이 모여있네요! 그 중에서 루피님은 어떤 일을 맡고 있나요?
루피님 : 커머스팀 리드로서 팀원분들이 각자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팀 매니징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리고 커머스팀 특성상 타팀과 조율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빠르게 협의하고 판단하는 데 시간을 많이 쏟고 있어요. 최근에는 에이콘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신규 카테고리 발견과 저작권 관련 이슈 해결에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 커머스팀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루피님 : 25년 커머스팀 OKR Objectives가 "커머스팀 모든 직무는 매출 성장 관점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한다." 인데요. 커머스팀 팀원으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직무와 상관없이 매출 성장 관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MD의 역할은 매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분석적인 시각이 필요하며, 타 팀과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개발 및 디자인 직군과의 원활한 소통 또한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카펜의 커머스팀이 다른 회사와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루피님 : 국내에서 에셋을 다루는 커머스 플랫폼이 몇 군데 있지만 단연 저희 에이콘이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국내 에셋 판매 산업에서 1위 서비스인 에이콘에서의 근무는 큰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위 커머스 플랫폼인 만큼 타 플랫폼 대비 많은 입점 작가님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상품을 관리하면서 눈에 보이는 매출 성과를 바로바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저희 카펜이 유일하다고 생각해요.
Q : 그럼 루피님이 카펜에서 가장 챌린징 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루피님 : 항상 챌린징의 연속이라서 어떤 걸 뽑아야 될지 고민이네요
그중에서도 한 가지를 뽑자면, 저작권 이슈가 발생하는 순간들인 거 같아요. 과거에는 온라인MD로서 상품 판매에만 집중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상품 판매 이후에 저작권 이슈에 대한 대응도 엄청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에요. 많은 작가님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악용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 중재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법적인 이슈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진행함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 가지를 뽑자면, 저작권 이슈가 발생하는 순간들인 거 같아요. 과거에는 온라인MD로서 상품 판매에만 집중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상품 판매 이후에 저작권 이슈에 대한 대응도 엄청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에요. 많은 작가님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악용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 중재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법적인 이슈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진행함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 카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루피님 : 24년을 마무리했던 "카펜 Year End Party"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경험했던 딱딱한 연말 종무식과 다르게 다들 즐겁게 즐기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대표님 무물보 시간, 카펜 퀴즈퀴즈, 팀리드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즐기기에 앞서서 카펜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25년도 카펜 OKR을 발표하는 시간이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Q : 카펜의 가장 좋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루피님 :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마음을 열기 전까지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안 하는 편인데요. 카펜에 합류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걸 느끼기 시작했거든요. 그만큼 마음을 열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직원분들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돼요.
Q : 카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루피님 :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는 전사 월간 리뷰 시간에도 발표했던 내용인데요. "빠른 손익분기점(BEP) 달성"인데요! 저는 스타트업이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는 순간에 "카펜 직원들의 사기 증진, VC들 관점에서 카펜의 매력도 향상, 신규 사업 도전 등"기존에 누리지 못했던 긍정적인 상황들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빨리 그런 순간을 만들고 싶어요!
Q : 지원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루피님 : 저 또한 웹툰과 창작자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카펜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웹툰&창작자 시장에 관심이 많다면 저희 카펜의 서비스를 이해하시기에 수월하시겠지만 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걱정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루피님 : 보통 사람들이 다음 해를 기대하고 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저에게 25년도 카펜은 "걱정 없이 기대만 되는 한 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꼭 합류하셔서 기대되는 한 해를 같이 만들어 가면 좋을 거 같아요!